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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압축한 딱 한 줄

1. 책 제목: 생각을 압축한 딱 한 줄

2. 지은이(저자): 김건호

3. 읽은 기간: 2018년 10월 16일 ~ 2018년 10월 18일

4. 책의 주제와 내용:

  일상 속에서 짧지만 강렬한 글을 써야 할 때 유용한 원칙과 방법을 저술한 책이다. 우선 왜 짧고 강력한 한 줄의 글이 필요한지를 시대적 배경 속에서 찾는다. 저자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 기기와 그들을 통한 인터넷 접속에 익숙해져 있고 모바일 플랫폼 기준 대략 0.25초마다 콘텐츠 사이사이로 시선을 옮겨 다니므로,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잡고 글 전문을 읽게 하려면 결국 인상적인 한 줄의 글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관심유발, 행동변화, 국면전환, 자타공감, 매출증대 등 기업이나 공공기관에게 유용할 수 있는 방법과 비유, 의인화, 언어유희, 패러디, 반전, 스토리텔링, 역발상 등 개인에게 유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각각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강력한 한 줄의 글을 위한 15가지 원칙을 소개하며 책의 내용이 마무리된다.

5. 나의 생각, 느낀점:

  감상문, 반성문, 기획서, 보고서, 논술 평가 등 아직 고등학생인 내게도 글을 써야 하는 상황은 매우 많이 찾아온다. 그렇지만 주로 분량을 채우고 글을 있어보이게 하기 위해, 그리고 독자를 압도(?)하기 위해 불필요한 미사여구를 붙여 지나치게 글을 늘여 쓰는 버릇이 있다. 물론 나 말고도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비슷한 경험과 성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읽기로 한 것, 그리고 읽은 것은 스스로 매우 칭찬할 만한 일이라고 본다. 어떻게 해야 글을 더 길고 풍성해 보이도록 쓸 수 있을지라는 고민도 필요하지만 독자가 지루하지 않도록, 독자가 관심을 가지고 글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분량으로 최대한의 내용을 효과있게 전달하려는 고민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6. 인상적인 글귀:

  유행어나 신조어를 자주 쓰는 이유도 '나는 혹은 우리 조직은 젊다, 시대에 뒤처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몸부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잔하죠. 어설프게 흉내 내다간 가면을 쓴 티가 납니다. 진정성 있는 맨 얼굴을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다뤄온 많은 솔루션과 가이드라인보다 상위에 있어야 하는 원칙은 무엇일까요? '누구의 입장에서 한 줄을 쓰는가'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보다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하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바뀌어야 발상이 바뀌고 한 줄도 바뀝니다. 다른 사람들이 평소 어떤 생각,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잘 포착해내는 관찰력 또한 중요합니다. 결국 사람입니다. 그래야 비로소 앞에서 제시한 어떤 솔루션이든 시너지를 더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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